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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구청장 박재범)은 아동의 기본권리가 보장되는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 1월 중순에 아동 관련 8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코로나19 확산방지 등 지역여건을 고려해 서면으로 진행된 협약에는 박재범 남구청장을 비롯해 남구의회 의장,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 남부경찰서장, 남부소방서장, 굿네이버스영남지역본부장, 세이브더칠드런남부지부장,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장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노력하기로 했다.
 
2021년 남구는 유관기관 협약에 이어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구성, 옴부즈퍼슨 운영, 4개년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박재범 남구청장은 “유엔아동권리협약의 아동 기본권이 실현되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관내 모든 아동이 소외되거나 차별받지 않고 자신의 권리를 찾을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인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