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대학교에서 미디어 아동권리 감수성 증진 위한 캠페인 펼쳐
○ TV 프로그램, 유튜브 등에서 아동 지칭 단어가 부정적으로 사용되는 것에 개선 요구
굿네이버스 영남지역본부(본부장 안정하)는 동아대학교에서 미디어 아동권리 감수성 증진을 위한 ‘미디어 속 아동 다시보기’캠페인을 진행했다고. 3일(수) 밝혔다.
이날 굿네이버스 영남지역본부는 미디어에서 ‘~린이, 초딩, 잼민이’ 등 아동을 지칭하는 단어가 부정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문제에 대해 알리고, 당사자인 아동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보는 기회를 가졌다. 아동과 관련된 단어를 사용할 때 아동의 입장에서 다시 한 번 생각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며, 대중이 미디어를 접하면서 느낀 아동권리 침해 사례 제보를 요청했다.
안정하 굿네이버스 영남지역본부장은 “미디어 콘텐츠 안에서 아동에 대한 부정적 단어 사용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기 위해 캠페인을 진행했다”며, “캠페인을 통해 미디어 콘텐츠 생산자와 소비자들의 아동에 대한 아동권리인식이 변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 성이주 자원봉사자는 “재미를 위해 사용하는 아동 비하적 표현에 경각심을 가졌다”며, “앞으로 미디어를 소비할 때 아동권리인식을 가지고 비판적 시선으로 바라볼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미디어 속 아동 다시보기’ 캠페인은 굿네이버스 전국 52개 사업장에서 오프라인을 통해 진행되며, 온라인 페이지(
https://goodneighbors.kr/mediareview.gn)를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이 캠페인을 시작으로 굿네이버스는 미디어 내 아동권리가 보호되고 증진될 수 있도록‘미디어 아동권리옹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모든 아동이 미디어 환경 속에서 동등하고 충분한 접근성을 가지며 여러 폭력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굿네이버스 영남지역본부는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국내복지사업 및 아동권리옹호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정부, 지방자치단체 및 기업과 협력하여 지역사회 내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아동권리증진을 도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