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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와 부산시아동복지협회, 굿네이버스 영남지역본부가 지역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협력사업을 다채롭게 펼친다.
 
부산CBS 등 세 기관은 5일 부산CBS 본부장실에서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복지시설 아동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에 협력을 약속했다.

이날 협약으로 세 기관은 유기적인 업무 협조체계를 구축, 지역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후원사업 연계와 언론보도 등으로 아동복지시설의 효율적인 아동지원 사업을 도울 예정이다.
 
먼저, 코로나19 장기화로 각종 놀이시설 이용이나 나들이 활동이 제한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지역 아동복지시설 아동들에게 놀이권 보장과 건강한 여가활동을 제공하는 '아동복지시설 내 놀이사업'을 지원한다.
 
 
 
각 기관은 시설과 아동이 원하는 놀이 수요를 파악해 놀이 콘텐츠와 놀이 용품을 제공하고, 놀이 강사를 파견 지원하는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또, 부산시아동복지협회가 신규로 추진하고 있는 '보호종료 아동 자립 지원 사업'도 적극 후원한다.
 
'보호종료 아동'은 보육원 등 아동복지시설에서 돌봄을 받아왔으나 성년 기준인 만18세를 넘어 시설을 퇴소해야 하는 아동들이다. 보호자의 도움 없이 사회로 진출, 경제적으로나 정서적으로 홀로서기를 해야 하지만, 아직 자립을 위한 준비가 부족해 성공적인 사회 정착을 위해서는 여전히 많은 도움과 후원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부산시아동복지협회는 소속 아동시설들의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주관하고, 굿네이버스는 후원자 및 후원기업 연계 · 프로그램 및 전문가를 지원하며, 부산CBS는 라디오와 노컷뉴스 등 매체를 통한 홍보 등으로 아동 지원 사업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